발표자: 뭉크빌궁(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일시: 2025년 6월 10일 17:15~18:3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4호 문의: hbeun@snu.ac.kr   2025년 6월 10일, 아시아의 문명교류 프로그램 ‘과거 한반도의 아시아인 워크숍’ 1차 발표가 진행되었다. <한-몽 관계사: 한반도에 들어온 몽골인>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뭉크빌궁이 발표하였다. 발표에서는 한-몽 관계를 고대, 중세, 근세로 나누어 시기별로 설명하였다. 첫번째로, 고대에 대해서는...

발표자: 고일홍(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 김민주(서울대학교 국사학과) / 황보은(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일시: 2025년 5월 13일 17:15~18:3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4호 문의: hbeun@snu.ac.kr     2025년 5월 13일, 아시아의 문명교류 프로그램 ‘일본 산잉지역 환동해 교류 현지조사 성과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현지조사에 참여했던 고일홍, 김민주, 황보은이 발표하였다.  발표를 시작하며, 문명교류 프로그램에서 환동해 교류 연구의 조사 대상 지역으로 산잉지역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였다. 고대로부터 일본열도 내 연안항로, 한반도와의 교역항로상 거점으로 역할한 산잉지역은 환동해 교류 네트워크의 노드가 갖는 장소적 특징을 살피기에 적합한 장소라는 점이 조사 목적으로 제시되었다. 산잉지역의 고고자료들에서 보이는 지역특징적인 요소들은 이러한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았다. 다음으로, 현지조사한 유적들을 차례로 소개하고, 그 중에서 주목할 만한 유적들을 제시하였다. 야요이시대 대규모 취락 유적인 무키반다유적과 독특한 청동기 의례 문화를 보여주는 코우진다니유적은 산잉지역의 지역 특색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사우돌출묘, 전방후방분 등 독특한 분형이 두드러지는 니시다니분묘군 ∙ 야마시로후타고즈카고분을 통해서는 긴키지역과 구별되는 산잉지역의 묘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생산유적인 타마즈쿠리유적과 이와미긴잔, 불교유적인 오오미도사원유적 등 산잉지역의 물질적 ∙ 문화적 교류의 양상을 보여주는 여러 유적이 소개되었다. 결과보고에서는 우선 현지조사 결과 도출된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세가지로 정리하였다. 첫번째로 중앙인 긴키지역과의 대비를 통해 산잉지방의 독자성을 강조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러 문화 요소들이 중첩된 장소로서 산잉지방을 연구할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두번째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환동해 세계와 밀접하게 연결된 산잉지역을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세번째로 이전에 조사된 단고지역과 같이 환동해를 구성하는 개별 지역 간 비교연구가 가능하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산잉지역 현지 자료조사는 유적의 보존과 활용 관련으로도 성과가 있었다. 답사한 유적 가운데에서 유적 보존과정에 시민사회의 참여, 시민과 학자 간 연계가 두드러진 무키반다유적의 사례를 참고하여, 아시아연구소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아시아의 문명교류 프로그램과 아시아의 시민사회 프로그램 공동연구 등 아시아연구소 주도로 시민참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제안되었다. 끝으로 산잉지역 연구 성과 집적과 공유 계획을 설명하며 발표를 마쳤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조사내용과 연구 방향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졌다. 또한 앞으로의 연구과제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시되는 등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

<唐朝 출사 非漢人 출신 관인의 존재 양상-고구려 유민과 소그드인 묘지명을 중심으로>발표: 김수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고대 산잉지역의 제의와 장송의례>발표: 권오영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일시: 2025년 2월 25일 15:00~18:0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4호 문의: 02-880-2099 2025년 2월 25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4호에서는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의 김수진 선생님과 서울대학교 역사학부의 권오영 선생님을 모시고 각각 ‘唐朝 출사...

[연구성과-논문] 고대 및 역사시대 채석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고창 죽림리 채석장 재사유하기- 고일홍, 건지인문학 42, 2025 고창 죽림리 고인돌군 뒷산의 채석장은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세계유산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죽림리 채석장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스페인 식민지화 이전의 남아메리카 및 유럽 선사시대 채석장·채석경관의 사례를...

발표자: 고일홍서울대학교아시아연구소 일시: 2025년 1월 23일 15:00~17:0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230호 문의: 02-880-2099 2025년 1월 23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240호에서는 ‘제국과의 조우와 물질문화의 변동: 고대 북부 베트남과 한반도 비교연구’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고일홍 HK교수의 특별 강연이 진행되었다. 우선 강연자는 비교사가 떨어져 있는 두 지역을 비교하여 그 보편성과 특수성에 주목하고, 이러한 점에서...

[연구성과-논문] 메가아시아 관점에서 다문화공간 재사유하기-김해시 외국인거리를 사례로고일홍, 인문논총 81, 2024 본 논문은 이주민들에 의한 탈영토적인 모빌리티와 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을이해하는 분석적 도구로서 ‘메가아시아’와 ‘다문화공간’ 개념을 접목하여 양 개념의 이론적, 경험적 확장을 탐색했다. 지역별 영역주의의 함정을 극복하고 탈식민적 맥락에서 네트워크와 관계를 통해 아시아를 확장적으로 이해하려는 개념인 메가아시아는 거시적...

[연구성과-단행본 챕터] 고대 동북아시아 네트워크와 창원 다호리 유적 고일홍, 창원 다호리 유적 재조명 III - 다호리유적과 진·변한의 세계, 2024 필자의 경우, 다호리유적에 주목한 이유는 그곳이 가지고 있는 '국제성' 때문이다. 즉, 한반도 남부 지역에서 자신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어 있음을 가장 먼저 인식한 이들이 다호리와 사천 늑도의 집단들이었을...

[연구성과-발표] 해방 이후 북한 고고학의 전개 - 보편성과 특수성 고일홍, 국민국가 건설과 고고학 - 제54회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국제학술회의, 2024 초기 북한 고고학에 대한 선행 연구의 성과는 매우 풍부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기 북한 고고학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확보하거나 초기 북한 고고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기보다는, 기왕에 연구된...

[연구성과-발표] 사람·사물·생각의 이동과 수공업 생산의 공존-사천 늑도 유적 고일홍, 고대 국제 무역항 사천 늑도 유적 국제학술대회, 2024 활발한 상공업의 공간이었던 늑도는 기원후 1세기 어느 시점에 쇠락의 길에 접어들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존재하나, 발표자는 쇠락의 원인 또한 ‘글로벌 가치사슬’ 개념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구성과-발표] 청동기시대 춘천분지 마을의 역사와 화재 -춘천 중도 유적의 사례를 중심으로- 고일홍, 중도 유적 속의 청동기~철기시대 춘천분지의 물질문화, 2024년 본 연구에서는 중도 유적의 청동기시대 화재 주거지 분석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마을의 역사’를 살펴보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화재 주거지’의 바닥면 유물 출토의 다양한 양상을 확인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우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