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논문] 한국 고대 동물희생의례의 특징- 삼국시대 신라 분묘유적을 중심으로 - 고은별(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박사과정), 해부·생물인류학 33(2), 2020년 6월 https://doi.org/10.11637/aba.2020.33.2.69 본 논문은 삼국시대 신라권역에 축조된 거대한 무덤인 고총고분에서 출토되는 동물유존체를 동물희생의례의 결과물로 이해하고 이에 대한 검토를 통해 신라시대 지배층의 무덤에서 어떻게 동물희생의례가 이루어졌는지 그 구체적인 양상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장송의례가...

[연구성과-단행본]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아시아 인문지식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Asia+시리즈」에서 네 번째로 출간된『해상 실크로드와 동아시아 고대국가』는 매우 시의적절한 책이다. 전 지구적 연결망을 통해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생존을 위해서는 ‘연결’이 아닌 ‘고립’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세계는 수많은 네트워크들의 복잡한 얽힘과 중첩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폐쇄적 고립주의로는 이번 위기를...

[연구성과-논문] 코로나19 시대, 역병 기록을 되돌아보다 – 질병의 역사학과 현재와의 대화 코로나19의 위기 앞에서 역사학계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시대적 소명에 응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과 개인 일기에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역병 경험과 인식이 생생하게 제시되어 있어, 역병의 정치·경제·사회적 영향에 대한 미시적 연구가 가능하며, 이는 개인 차원에서의 공감을...

[학술행사-초청강연]중국 상해 복단대 역사지리연구소의 이효걸(李晓杰, Li Xiaojie) 교수는 이번 콜로키움에서 “중국 대륙에서의 진한 교통지리 연구 논평(1949-2019)”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진한대 교통에 대해 축적된 지난 70년간의 연구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번 발표는 역사학, 지리학, 고고학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많은 배움을 주는 매우 소중한 자리였다. 특히 진한대 교통사의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