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를 다른 가스로 바꿔주는 반직관적인 접근법(counterintuitive approach)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메탄 가스를 산업화 이전의 농도로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상대적으로 간단한 과정이 건강한 이익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기후 변화의 흐름을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탠포드가 주도한 새로운 논문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에 대한 희망적인 비전으로 반직관적인 접근법이 제시되었습니다. 바로 한 온실 가스를 다른 가로 바꿔주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새로운 논문의 두 저자는 과학자 운영위원회 의장인 롭 잭슨 (Rob Jackson)과 미래 지구의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 인 전지구적 탄소 프로젝트 (Global Carbon Project)의 전무 이사인 펩 캔델 (Pep Canadell)이죠.
제올라이트 (CUII 및 FEIV)라고 하는 촉매 물질을 사용하여 메탄 (CH4)을 이산화탄소 (CO2)로 변환하기위한 산업용 배열의 개념도. (이미지 출처 : Jackson, et al. 2019 Nature Sustainability / Artist : Stan Coffman)
Nature Sustainability에 3월 20일에 발표된 이 연구는 지구 온난화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온실 가스인 메탄을, 보다 적은 영향을 미치는 이산화탄소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의도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방출한다는 이 생각은 가히 충격적인 방법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저자들은 이렇게 해서 이산화탄소를 메탄과 교환하는 것이 오히려 기후에 중요한 순 이득이라고 주장한다.
“완벽하게만 한다면, 이 기술은 대기 중의 메탄 및 다른 가스의 농도를 산업혁명 전의 농도로 되돌릴 수 있다”고 스탠포드 대학의 지구 에너지 및 환경과학 대학의 롭 잭슨, 미셸 및 케빈 더글러스 교수는 말했습니다.
원본 보도 자료는 스탠포드 우드 환경 연구소 (Stanford Woods Institute for the Environment)에 있습니다 (https://woods.stanford.edu/news/vision-profitable-climate-change-solution).
이 기사의 원문인 ‘Global Carbon Project researchers outline vision for profitable climate change solution (2019.03.20)’은 Future Earth에 있습니다 (http://www.futureearth.org/news/global-carbon-project-researchers-outline-vision-profitable-climate-change-solution).
이 연구의 원문인 ‘Methane removal and atmospheric restoration (Jackson et al., 2019)은 Nature Sustainability에 발표되었습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893-019-0299-x).
연속집담회 2회 <위험사회: 지식과 정보의 미래>


미래지구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5일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님과,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김 준 교수님을 모시고, 위험사회를 지식과 정보의 관점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이자 아시아연구소 환경협력프로그램 디렉터이신 김대현 교수님께서 사회를 봐주셨습니다.

이재열 교수님께서는 위험사회론의 등장과 정의에 대해 짚어주셨습니다. 그리고 90년에 일어난 재난으로 대표되는 과거형 재난과, 복잡져서 증가한 불확실성으로 나타나는 미래형 재난에 대해서 짚어주셨습니다. 이런 재난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위험 거버넌스의 중요성과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김 준 교수님께서는 압박 받는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공동 설계 및 공동 연구를 지향하는 Future Earth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이 단체의 지식-행동 역량을 아시아에서 향상시키기 위해 Future Earth Korea가 만들어진 배경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런 복잡하고 불확실한 시스템에서 인류가 존속하고 발달하기 위해서는, 정보와 통일 정보 이론이 왜 중요한지를 짚어주셨습니다. 또한 이런 정보를 축적하고 잘 이해해서, 사람들의 행동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바꾸기 위한 SOHO-V framework를 제시해주셨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신 청중들이 주의깊게 듣고 활발한 토론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두 연사님들도 청중과 서로의 질문에 성실히 대답하며, 깊이 있는 토론을 이끌어주셨습니다. 토론의 열기는 저녁 식사시간까지 계속 되었는데요! 매 회 집담회를 거듭할 수록, 더 기대되고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연속집담회 2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미래지구 연속집담회 2회 <위험사회: 지식과 정보의 미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회자: 김대현 교수님 (환경협력프로그램 디렉터)
인문사회 연사님: 이재열 교수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자연과학 연사님: 김 준 교수님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