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집담회 2회 <위험사회: 지식과 정보의 미래>


2회 집담회 포스터

미래지구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5일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님과,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김 준 교수님을 모시고, 위험사회를 지식과 정보의 관점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이자 아시아연구소 환경협력프로그램 디렉터이신 김대현 교수님께서 사회를 봐주셨습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님

이재열 교수님께서는 위험사회론의 등장과 정의에 대해 짚어주셨습니다. 그리고 90년에 일어난 재난으로 대표되는 과거형 재난과, 복잡져서 증가한 불확실성으로 나타나는 미래형 재난에 대해서 짚어주셨습니다. 이런 재난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위험 거버넌스의 중요성과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김 준 교수님

김 준 교수님께서는 압박 받는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공동 설계 및 공동 연구를 지향하는 Future Earth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이 단체의 지식-행동 역량을 아시아에서 향상시키기 위해 Future Earth Korea가 만들어진 배경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런 복잡하고 불확실한 시스템에서 인류가 존속하고 발달하기 위해서는, 정보와 통일 정보 이론이 왜 중요한지를 짚어주셨습니다. 또한 이런 정보를 축적하고 잘 이해해서, 사람들의 행동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바꾸기 위한 SOHO-V framework를 제시해주셨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신 청중들이 주의깊게 듣고 활발한 토론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두 연사님들도 청중과 서로의 질문에 성실히 대답하며, 깊이 있는 토론을 이끌어주셨습니다. 토론의 열기는 저녁 식사시간까지 계속 되었는데요! 매 회 집담회를 거듭할 수록, 더 기대되고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