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秦漢帝國南緣地域社會的改造──以番禺地區漢墓爲中心的討論>
*사회자: 김병준(동양사학과)
*발표자: 오영진(吳映蓁, 남경대학교/중흥대학교)
2025년 12월 11일, 오전 10시~12시에 남경대학교 및 중흥대학교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오영진(吳映蓁)의 <秦漢帝國南緣地域社會的改造──以番禺地區漢墓爲中心的討論>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番禺 漢墓의 분포, 구조, 부장품 등을 면밀히 분석하였다. 특히 越式 요소들이 서한 중기 이후 일시적으로 사라졌다가 서한 후기에 다시 등장하는 현상에 주목하였다. 해당 현상에 대하여 발표자는 지역 내 越 집단의 생존과 이주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남월 지역의 고고학적 자료를 세밀하게 살펴봄으로써 제국의 남쪽 변방이 한 제국의 통치 아래 편입된 후 완전히 새로운 정치적·사회적 양상으로 전환된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越族의 이동과 현지 집단 간의 상호작용 관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한 시도였다.
다수의 연구자가 해당 강연 현장에 참석하였으며, 발표가 끝난 후 궁금한 점에 대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월인들이 이주하였다면 어디로 갔을지, 왜 다시 돌아왔는지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었다. 발표자는 월인의 해양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지역으로 이주하였을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다시 돌아왔던 이유에 대해서는 차후의 과제로 남겨두며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