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기(鬼氣)와 치유: 19세기 조선 관왕묘를 중심으로>&<조선의 의술과 귀매(鬼魅): 공존과 갈등의 역사>
<Gouiki(鬼氣)and Healing: Centering on the 19th century Joseon’s Gwanwangmyo Shrine>&<loseon’s Medicine and Gouimae (鬼魅):A History of Coexistence and Conflict>
2024년 2월 2일 오후 4시, ‘아시아의 지적가치 프로그램’과 ‘동아문화연구소’ 주최 특별강연 ‘귀기(鬼氣)와 치유: 19세기 조선 관왕묘를 중심으로’와 ‘조선의 의술과 귀매(鬼魅): 공존과 갈등의 역사’가 열렸다. 2023년 10월 대만 중앙연구원 역사언어연구소에서는 ‘病魅: 東亞視域下的醫療與鬼邪國際研討會’가 개최되었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전근대 시기 ‘의료와 鬼魅’의 관계를 둘러싼 각국의 특징 및 비교사적 접근이 시도되었다. 본 집담회는 당시 발표되었던 두 편(김지현, 김호)의 글을 통해 조선시대 귀매와 의료 및 이를 둘러싼 조선의 일상 문화를 살펴보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첫 번째 발표는 김지현의 ‘귀기(鬼氣)와 치유: 19세기 조선 관왕묘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발표였다. 두 번째 발표는 김호의 ‘조선의 의술과 귀매(鬼魅): 공존과 갈등의 역사’라는 발표였다. 각 발표가 끝난 후 관련 문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조선시기의 의술과 당시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문제 제기와, 조선시기의 의료가 귀매와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 하는 문제 등에 대해 크게 논의가 이루어졌다.